범죄 남매의 도주극으로 시작하는 영화가 명절 식탁 하나를 두고 이렇게까지 무너질 줄은 몰랐습니다. 저도 가까운 가족이 위험해 보이는 선택을 할 때 무작정 막고 싶었던 적이 있습니다. 영화 은 바로 그 마음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설원 위에서 냉정하게 보여줍니다.보호와 집착: 에디슨이 선 넘은 순간영화는 교통사고로 시작합니다. 운전자가 사망하고 남매인 에디슨과 라이자만 살아남는 장면인데, 이 첫 장면이 두 사람의 관계를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. 에디슨은 그 자리에서 총을 챙겨 여동생을 데리고 떠납니다. 보호 본능이 아니라 거의 반사적인 행동에 가깝습니다.제가 직접 이 영화를 보면서 계속 마음이 걸렸던 건 에디슨이 오두막에서 가정폭력을 목격하는 장면이었습니다. 에디슨 본인도 가정폭력 피해 경험이 있기 때문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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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8. 08:21